행거 치프, 포켓치프라고도 불리며 신사의 품격을 상징하는 아이템, 포켓 스퀘어. 본래 시작은 14세기 영국의 리처드 2세가 신사로서 옷소매로 코를 닦거나 길바닥에 코를 푸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포켓 스퀘어의 탄생을 알렸다. 빅토리아 여왕 앞에서 소매로 코를 닦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블레이저의 소매에 소뿔 단추가 달리기 시작한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그 결과, 입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나 땀을 닦는 등의 행동에 용이하도록 상의 가슴에 자리한 포켓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신사의 품위와 청결을 위해 시작된 아이템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부터이다. 영국의 황태자가 기존의 가제 수건과 달리 실크로 된 천을 포켓에 꽂고 다니면서 포켓 스퀘어는 단순히 손수건 이상의 패션 아이템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연인의 눈물을 닦아주거나, 난처한 일이 생겼을 때 얼굴을 가려주는 용도로도 활용되며 멋과 매너를 아는 남성들의 필수품이 된 포켓 스퀘어. 접는 법에 따라 무궁무진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나기에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베나코앤폰타나 역시 이탈리아의 멋이 담긴 다양한 포켓 스퀘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가을, 베나코앤폰타나 포켓 스퀘어와 함께 신사의 품격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아래 영상 링크를 통해 포켓 스퀘어의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을 확인해보자.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