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를 대표하는 피자인 스폰티니 피자가 한국에 상륙했다. 밀라노 여행 시 필수 방문 코스인 스폰티니 피자는 1953년부터 밀라노에 자리 잡은 뒤 큼지막한 슬라이스 형태에 치즈 토핑이 수북하게 올라간 모양새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SNS 인증샷이 일상이 된 요즘, 사진 찍기에 더할 나위 없는 메뉴인 것. 대표 메뉴인 마르게리타와 엔초비가 올라간 스폰티니 1953은 우리가 흔히 알던 피자와는 또 다른 풍미로 밀라노 본토의 피자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시그너처 메뉴이다. 이 밖에도 프로슈토와 살라미, 오톨라나 등 이국적이 재료들이 더해져 서울 한복판에서 밀라노의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강남 대로에서 즐기는 밀라노의 맛, 해외여행이 어느 때보다 그리운 요즘, 선물 같은 시간이 아닐까 싶다.
Photographs : SPONTINI 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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