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패션, 쇼핑, 교육, 업무,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큰 변화다. 이태리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과 마음의 힐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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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쇼핑몰 ‘그린피’가 오픈했다. 이곳은 이커머스가 필수로 여겨지는 시기에 배송 과정에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큰 이슈가 됐다. 지난해, 이태리 명품 브랜드 구찌는 ‘시즌리스 패션’을 선언하며 기존의 시즌마다 선보이는 비효율적인 신제품 출시 방식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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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태리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세계 최초로 밀라노에 세운 ’보스코 베스티칼레’는 수직 숲 형태의 건물로 인공 숲 역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선보이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도 그는 전 세계에서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물들을 구현하고 있다.
이태리는 현재 지속 가능성을 내세운 제품과 친환경 패키징, 의류 및 원사의 재활용 등의 비즈니스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 베나코앤폰타나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올해 안으로 지속 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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